몸이 조금만 이상하면 우리는 곧장 약을 찾는다. 소화가 안 되면 소화제, 머리가 아프면 진통제, 알레르기가 올라오면 항히스타민제. 나 역시 그렇게 살아왔다. 약이 증상을 잠재워 주니까 그게 치료라고 생각했다.그런데 30년간 약국을 지켜온 이지 약사의 유튜브 강연을 듣고 나서 그 생각이 흔들렸다. 그의 말은 단순했다. 이 세상에 완전히 아프기만 한 사람도, 완전히 건강하기만 한 사람도 없다. 몸은 끊임없이 균형을 잡으려 하고, 질병은 그 균형이 무너졌다는 신호다. 증상을 약으로 덮기 전에, 몸이 무슨 말을 하는지를 먼저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.치유의 첫 단추는 체액이다건강에 관심이 생기면 대부분 영양제부터 찾는다. 나도 한동안 그랬다. 그런데 이지 약사는 여기서 순서가 틀렸다고 말한다.세포가 메마른 상태에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