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감소증 글을 쓰면서 근육 얘기를 했는데, 찾다 보니 뼈 건강 얘기가 계속 같이 따라 나왔다. 근육과 뼈는 따로 노는 게 아니라 서로를 지탱해주는 관계라, 근육이 빠지는 시기와 뼈가 약해지는 시기가 겹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. 그런데 골다공증은 근감소증보다도 더 조용히 진행돼서, 대부분 아무 증상 없이 지내다가 골절이 되고 나서야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인상적이었다.뼈에 구멍이 뚫린다는 말, 비유가 아니다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미세한 구멍이 많이 생겨서 뼈가 약해지고 부서지기 쉬운 상태를 말한다. 문제는 이 과정이 매우 점진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이다. 골밀도 손실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도 없고,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골절이 일어나기 전까지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..